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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북아시아 광역자치단체, 공동번영 위한 내실있는 협력 모색

운영자 기자 입력 2017/04/20 16:40 수정 2017.04.20 16:40
2017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실무자워크숍 개최

 ‘2017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자 워크숍’이 동북아시아 5개국 (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 43개 광역자치단체의 공무원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하‘NEAR’) 사무국(사무차장 박찬우)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NEAR 실무자워크숍’을 통해 회원단체 간 정보를 교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행정경험을 소개․공유함으로써 동북아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EAR의 활동성과와 계획을 각 회원단체의 국제교류실무자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NEAR 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NEAR를 한 단계 더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아울러, 여러 회원단체가 이번 행사기간을 이용한 만남을 계기로 우호관계를 추진하거나 해당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직접 초청하는 등 지방외교의 폭을 넓히는 장(場)으로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먼저,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20일에는 NEAR에서 추진 중인 여러 활동에 관한 보고와 회원단체별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며 분과위원회 조정, 운영규정개정(안), 회비제 도입 후속조치 등 NEAR의 주요현안에 대한 토의를 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행사참석자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하고 제주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일정을 마련했다.
한편, NEAR는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 지방정부가 참여하여 창설한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다.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하나 되는 동북아’,‘공동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현재는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중국,일본,러시아,몽골,북한)의 77개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포항시(포항 테크노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박찬우 사무차장은 “NEAR 창설 21주년을 맞아 그간의 회원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내실 있는 협력을 모색하겠다”며,
“특히 중국, 일본, 북한 등 동북아시아의 국제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교류 및 협력의 활성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앞으로도 NEAR 회원단체 및 사무국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발전과 번영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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