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각)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한 반군이 넘어트린 하페즈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동상의 머리 위에 발을 얹고 있다. 뉴시스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 정권이 붕괴하면서 북한이 중동의 핵심 우호국을 잃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NK 뉴스는 또 아사드 정권의 붕괴는 러시아에 의존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는 북한의 자위 정책을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2..
8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시리아 대사관 앞에서 한 남성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사진을 찢으며 시리아 정부의 붕괴를 축하하고 있다.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8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지 않을 경우 취임 즉시 탈퇴할 수 있다고 재차 위협했다.아울러 불법 이민자 강제 추방에 대해서도 범죄 이력이 있는 이들부터 내보내기 시작해 적용 범위를 늘려갈 것이며, 출생시민권 제도도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갈등을 빚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사임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도 강조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NBC방송 \'미트더프레스\' 진행자 크리스틴 웰커와 북미·유럽 ..
북한매체가 남한의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야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윤 대통령의 3일 심야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지속하고 있는 후폭풍을 보도하지 않았다.노동신문은 이날 비상계엄, 탄핵을 언급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윤 대통령 퇴진집회 등 남한사회의 정부 비난 여론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국회는 전날 오후 5시께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하는 본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데 따라 오후 9시2..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가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서 문을 두드리며 \'개문 의식\'을 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2019년 4월 화재로 거의 전소된 후 5년여의 공사 끝에 공식 재개관했다. 이 자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 질 바이든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윌리엄 영국 왕세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도 참석했다. 뉴시스..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서퍼들이 해 질 녘 지중해 해변을 따라 걷고 있다. 뉴시스..
4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정부의 유럽연합(EU) 가입 협상 중단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 참가자가 장미 한 송이를 든 채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부로 계엄군이 진입하자 보좌진이 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심야 대국민 담화로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미 행정부 역시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법치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3일(현지시각)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앙골..
2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한 건물 앞 조각상에 눈이 쌓여 있다. 미 북동부 지역 일대에 폭설 경보가 내려지고 펜실베이니아주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뉴시스..
러시아 시베리아 동토층에서 발견된 3만5000년 전 빙하시대 육식동물의 새끼 미라. 뉴시스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서 굽은 발톱과 패드가 있는 발, 긴 송곳니와 3cm 가량의 털이 덮인 잘 보존된 피부를 가진 고양잇과 동물의 새끼 미라가 발견됐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각) 이 미라가 3만5000년 전에 생존했던 동물로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논문을 사이언티픽 리포츠 저널에 게재한 연구진 지도자인 알렉세이 로파틴..
남수단 파병부대인 한빛부대 19진 환송식이 열린 2일 오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파병 신고를 마친 부대원이 아이와 포옹하고 있다. 한빛 19진은 오랜 내전으로 국토가 파괴된 남수단의 재건 지원과 민·군작전을 위해 출국해 내년 8월까지 8개월 동안 남수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뉴시스..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뉴시스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2일 BBC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자신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돌을 발견했다.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은 한쪽 끝이 뾰..
지난 2019년 4월 15일 화재로 첨탑과 그 주변 지붕이 붕괴된 후 5년이 넘는 재건 끝에 지난달 29일 새 모습을 공개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뉴시스..
예루살렘 시내의 가자지구 피랍 인질들 초상화 그림 앞에서 사람들이 포옹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는 아랍 에미리티에 파견된 유대교 랍비 의 납치 살해사건 이후 동남아, 특히 태국의 유대인들에게 테러위협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 뉴시스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위원회(NS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특히 태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서 잠재적인 테러위협이 급증했다는 경고를 했다.NSC는 \"지난 몇 주일 동안에 태국의 ..
늦가을의 도시는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노란색 물감을 입힌 듯한 은행나무 잎들이 도시 전체의 도로를 채색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은행잎은 공중에서 헛날리며 떨어진다. 거리는 금빛 카펫으로 변한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끝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도 다 지나가버렸다. 며칠 사이에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도로는 다시 회색빛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제 가로수에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서울과 경기, 그리고 경북 북부 지방에는 첫눈 소식이 들려왔다. 첫눈은 언제나 설레는 법이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첫날인 27일(현지시각) 레바논 남부 티레의 한 파괴된 쇼핑센터 앞 도로에 불발탄 잔해가 남아 있다. 뉴시스..
25일(현지시각) 독일 쾰른 거리에 ‘오렌지 데이’ 기간을 맞아 여성 권리 운동가들이 여성 폭력 희생자들을 기리는 오렌지색 신발들이 놓여 있다. \'오렌지 데이\'는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폭력 추방 운동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에 폭력 없는 세상을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사용해 여성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이 펼쳐진다. 뉴시스..
일본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화제인 글루건 접착제로 만든 3D 눈물방울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 뉴시스 일본의 10대 여학생 사이에서 글루건으로 물방울 모양을 만들어 얼굴에 붙이는 화장법이 유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방송 니노산을 인용해 \"3D 눈물방울 메이크업 스타일이 최근 일본 중학생 여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화장법은 뜨거운..
농업회사법인 ㈜KEIL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사육 중인 밀웜. 뉴시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친환경 벌레가 발견됐다.지난 23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주로 서식하는 \'레서 밀웜(lesser mealworm)\'이 플라스틱 오염 물질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곤충생리학·생태학국제센터(ICIPE) 연구팀은 레서 밀웜이 스티로폼의 주요 성분인 폴리스티렌을 분해하는 효소를 ..
24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제29회 LGBTI+ 리우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열려 한 참가 남성이 행진하고 있다. \'LGBTI\'는 \'LGBTQ\'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확장된 표현으로 L(레즈비언), G(게이), B(양성애자), T(트랜스젠더), I(Intersex·간성: 생물학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별 특성이 혼합된 사람)를 합한 말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