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진행된 공동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3일(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장 대선이 치러질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45%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이번 공동 여론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하겠다라고 전격 발표한 지난 21일 이후인 22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
휴가를 즐겁게 마무리하려면 휴가지에서의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휴가지에서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게 되는데,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햇볕이 강한 여름철 야외에서 장시간 보내다 보면 일사병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두통, 어지럼증, 구토, 탈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잠깐 의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그늘로 옮겨서 휴식을 취해야 하고,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시고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조치를 취하면 1시간 이내로 증상이 회복될 수..
2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마리노에 있는 헌팅턴 라이브러리 식물원에 \'센테니얼\'( Scentennial )이라는 이름의 시체꽃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이 꽃은 개화했을 때 살이 썩는 듯한 냄새를 내 시체꽃으로도 불린다. 19세기 후반 영국의 큐 왕립식물원에 이 꽃이 처음 전시됐을 때 여성 한 명이 꽃냄새에 기절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중도 하차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각)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직 사퇴 당일인 21~22일 등록 유권자 4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 해리스 부통령은 45%로 각각 지지율이 집계됐다.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를 6% 포인트 차이로 앞선 바 있다.뉴시스..
여름 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도 모의총기와 단검을 들고 훈련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지난 21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군사 훈련을 받는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여름방학을 맞아 중국 전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2~3주간의 군사훈련이 시작됐다.올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400여 곳이 시범학교로 지정돼 기초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군사 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도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 자체 군사교..
무더운 여름이 되자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사람들이 많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 때문에 구두에 땀이 흥건해진 직장 남성들이 코를 찌를 듯한 발 냄새와 무좀으로 사회생활과 건강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여성들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샌들을 즐겨 신는데, 이 역시 발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다. 바닥 쿠션이 거의 없어 걸을 때 에너지 소모가 많고,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티눈을 악화시키며 먼지와 노폐물이 땀과 함께 섞이기 때문이다.발은 인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하지만 우리 몸의 ..
중장년은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기인만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장년층이 일상 속에서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아침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에너지를 공급하는 당이 부족해 집중력 저하와 신체활동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다음 식사 때 과식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일상에서 고기를 포함한 식사가 흔해졌다. 고기를 섭취하는 만큼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된다. 과일과 채소에 있는 비타민이나 무기질과 같은 미량..
2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랜드마크인 갈라타 타워에 보름달이 걸려 있다. 7월의 보름달은 \'벅문\'(Buck Moon)으로도 불리는데,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어린 수사슴의 뿔이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를 기념해 붙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
5시간 넘는 비행시간 동안 기내식과 음료는 물론 물까지 거부한 승객을 수상하게 여긴 승무원에게 덜미를 잡혀 금 밀수범이 붙잡혔다.지난 17일(현지 시각)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TOI)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도시 제다에서 출발해 인도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992편 승무원은 한 남성 승객이 수상하다고 생각했다.TOI에 따르면 5시간 30분이 걸리는 비행 내내 이 남성은 기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을 먹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승객은 비행기가 이륙한 뒤 제공되는 물뿐만 아니라 기내식과 음료까지 ..
일찌감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로 굳어졌던 올해 미국 대선이 선거를 불과 석달반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해 전국민을 충격에 몰아넣는가 하면, 토론회 이후 인지력 논란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리던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대선 후보직을 포기해 기존 대선 판세가 크게 흔들린 모양새다.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초 시작된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에서 각각 압도적인 성적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특히 지난 3월 초 \'슈퍼 화요일\' 이후 양측 모두 ..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기수 구본길을 비롯한 선수단 본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뉴시스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를 이겨내고 성전환 수술을 한 베트남 형제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1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남부 도시 호찌민 출신인 응우옌 반 응아(Nguyen Van Nga)와 응우옌 반 차우(Nguyen Van Chau) 형제가 현재는 자매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베트남 매체인 Kenh14에 따르면 형인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 20일(현지시각) 유세에 나서,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재임했을 때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말했다.한편, 그는 \"사이좋게 지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 좋은 일\"이라며 \"나는 그에게 \'왜 다른 일을 하지 않는가?\'라고 말하곤 했다. 그가 오직 원하는 것은 핵무기를 사고 만드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는 \'그냥 긴장을 ..
동의보감에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장 건강을 돌보기 힘든 계절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보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위에 지나치게 정신을 소모시키거나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얼음물이나 찬 과실을 먹지 말고 더운 음식을 먹고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라는 기록이 있다. 덥다고 무조건 찬 것만 찾아 먹거나 찬..
17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피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RNC) 한 참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글귀를 적은 냅킨을 귀에 붙이고 보안 구역 밖을 걷고 있다. 뉴시스..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서양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크론병은 최근 식습관 변화로 국내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크론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3만3238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1만61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0년 새 배 이상 늘었다.지난해 연령대별 크론병 환자는 20대가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5.1%), 40대(15.3%), 10대(15.1%) 순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20대 이하 환자가 절반에 달한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임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각) 미 CNBC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옳은 일을 한다고 내가 생각한다면, 그가 임기를 채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022년 5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두 번째로 의장직에 지명됐다. 이번 임기는 2026년에 끝난다. FT는 트럼프 전 대통..
16일(현지시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킹파크 인근에서 경찰에 사살당한 노숙인의 친척으로 알려진 린다 샤프가 눈물을 흘리면서 언론에 발언하고 있다. 경찰은 미 공화당 전당대회(RNC) 행사장 인근에서 흉기를 꺼내든 노숙인 남성 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다른 노숙인과 다투던 중 흉기를 꺼냈고, 이를 말리기 위해 주변 경관들이 총기를 꺼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중국에서 한 배달원이 배달 음식에 발을 집어넣고 침을 뱉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여 논란이 됐다.지난 14일 소후(sohu)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배달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포장된 음식에 발을 담그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현지 누리꾼들은 영상속 남성의 유니폼을 보고 남성이 중국 주요 배달 서비스 업체인 \'엘레메(Eleme)\' 소속 배달원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엘레메 관계자는 \"해당 배달원은 엘레메 소속이 아닌 또 다른 배달 서비스 업체인 \'플래시(Flash)\'의 배달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