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명 ‘보문로’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에 걸맞은 도로명을 갖겠다는 취지다.경주시는 육부촌 광장에서 보문 선착장까지 구간 도로 명칭을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 구간으로 너비 16m에 연장 325m다. 이번 도로명 변경 추진은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요청으로 본격화됐다.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유산화는 물론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 목적이라고 경주시는..
경주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폭염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지난달 30일 재난상황실에서 가졌다. 송호준 부시장을 주재로 폭염 TF 부서장 15명이 참석해 분야별 폭염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송 부시장은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각 읍·면동장들은 야외 활동자에 대해 충분한 수분 섭취, 오후 시간 그늘에서 휴식 취하기,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한 병원 방문 등의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현장 중심의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이어 “폭염이 당초 예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청내 종합민원실의 민원 창구 직원을 포함한 국민신문고 처리 우수 부서 직원들이 참석해 그간 민원 업무에 따른 고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얘기했다.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되는 민원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급증함에 따라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참석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이..
경주시가 열풍을 이용한 건초 확대 보급으로 지역 농가 사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30일 서면 건초생산 사업장에서 주낙영 시장, 김형철 농어업회의소 회장, 이형일 농업경영인 회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화식 및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건초생산 사업장 내 절단‧혼합, 건초, 포장 등의 작업 공정별 시연 현장을 둘러봤다.열풍건초 생산시스템은 풀 사료를 수분함량 30~50% 수준으로 건조 후 건조기 내 열풍을 이용해 수분함량을 20% 이하로 다시 한번 건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수분함량은 농가의 필요에 따라 조절..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경주·칠레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APEC 가입 30주년을 맞는 칠레는 2004년·2019년 APEC 의장국을 지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 이날 주 시장과 만났다. 주낙영 시장은 마티아스 프랑케 대사에게 경주를 찾아준 데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이 쌓이고 상호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마티아스 프랑케 대..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토함산 일원 땅밀림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자 29일 현장을 방문했다.해당 지역은 대형 산사태인 땅밀림 현상이 2개 유역에서 관측됐으며, 시간당 50㎜, 연속강수량 200㎜ 이상 비가 내리면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통제 등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과 주낙영 시장 등 관계자들은 먼저 현장에서 땅밀림 브리핑을 청취하고 각 유관기관들의 추진 상황과 대책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이어 땅밀림 현장인 지방도 945호선 계곡부 및 범곡마을 땅밀림 현장과 산사..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하반기 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수강생은 직업능력교육 16개, 문화예술교육 46개, 인문교양교육 17개, 외국어교육 19개 등 총 98개 강좌에 16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8월 7일부터 19세 이상 경주시민(주민등록상)이면 누구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단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장애인, 18세 이하 2자녀 둔 가정 등은 8월 5일부터 인터넷 또는 방문으로 우선 신청 가능하다.모집은 8월 23일 17:00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평생학습포털경주’ 에서 신청 가능하다.강좌는 8월 ..
경주시는 주민 통행 여건 개선을 위해 천북면 동산교에서 면소재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로(천북 동산교)와 면소재지 및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왕복 2차선 도로를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구간은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동산교)에서 동산리 일원까지 총 연장 920m다.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며 완공은 2년 뒤인 2026년 7월이다.앞서 시는 도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2022년 토지보상 및 지장물 보상을 추진했고 지난해 5월에는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조성 중인 ‘경주 제2동궁원(라원)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시설물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업은 다양한 관광시설 인프라로 경주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 골자다.지난 2018년부터 본격화된 이 사업은 앞서 조성된 제1동궁원과 함께 신라의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이른바 ‘신라정원’ 조성이 목표다.내년 6월까지 전체 시설물 공사 완료와 전시연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문..
옛 경주역 일부 철도 용지가 당분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된다.25일 시에 따르면 황오동 142-1번지 일원에 오는 10월까지 3620㎡ 면적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만든다.1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주차 규모는 140대 정도다.주차장 이용자에게는 별도의 주차 요금은 부과하지 않는다. 이번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도심의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올해 초 지난 2021년 12월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한 결과 폐철도 해당 부지 내 임시 주차장 조성 합의..
경주 유소년 축구팀인 경주화랑FC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8회 나라시 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지난 1986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38회째를 맞이했다. 일본 내에서도 전통 있는 대회로 일본 각지에서 48개 팀이 참가했다.경주화랑FC는 나라시 축구협회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첫날 예선 리그에서 3전 3승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둘째 날 본선에서는 1승 1패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자매도시 간 ..
경주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다양한 유수율 제고 사업으로 수돗물 생산비용을 연간 77억원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또 유수율은 6.4%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287억 원의 예산으로 황오, 성건, 중부, 내남 등 탑동 중블럭 급수지역에 노후 상수관로 69㎞를 개체하는 대규모 관망 정비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으로 경주시 전역 누계유수율은 2022년 58.2%→2023년 64.6%로 상승했다. 이는 급수량이 연간 448만톤 절약되는 효과로 추후 각종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물 수요 확보에 큰 도움이..
경주시가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착 지원에 나선다.시는 지난 16일 문무대왕면 안동1리 마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현곡면 상구2리까지 총 5개 마을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융화교육을 진행한다.융화교육은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착률을 높이고 갈등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융화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들이 모여 생활 도자기 교육,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를 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교육은 지난 17일에는 강동면 다산1리, 22일에는 산내면 의곡2리에..
경주시가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3개반 14개 부서로 구성된 ‘경주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올해 △폭염피해 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대책 △폭염 취약 분야별(농업, 축산, 수산) 관리 △여름철 에너지 안정화 대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를 활용해 고령층..
경주시 보건소가 외국인 중심 특화 학교인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감염병 예방학교 캠페인 및 공모전을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프로그램 일환이며,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경주교육지원청·경주시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교내 감염병 유행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 관계자가 사업 기간 학생들이 갈고 닦은 그림을 심사하며 우수작 6점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
경주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가 다음 달 5일부터 1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에서 612개팀,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지난해 8월 대회와 비교하면 111개 팀이 더 참가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 경주와 교류 30주년을 맞이한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팀도 각각 참가한다.경기는 다음 달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대회 8월 5일~11일 2차 대회 13일..
체코 정부가 신규 원전 사업 파트너로 한수원을 결정함에 따라 주낙영 경주시장이 K-원전이 건설될 체코 트레비치 시장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체코 트레비치시는 경주시의 해외 우호도시로 지난해 11월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이 경주를 직접 찾았을 만큼 두 도시는 매우 각별한 사이다.경주시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와 테믈린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원전 최대 4기를 짓는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함에 따라 원전 소재지인 트레비치시에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이 ..
경주의 미술시장을 한층 활성화해 성장시킬 아트마켓이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아트플랫폼 G-아트마켓’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아트마켓은 지역 미술시장의 작품 거래 활성화는 물론, 참여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원작을 감상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작품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24 아트플랫폼’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아트마켓은 사업비 1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개막식은 오..
경주시가 행복 결혼식 참여자 예비부부 5커플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결혼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해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혼인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17.)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 중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예식 가능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웨딩세팅, 예복, 헤어, 메이크업, 웨딩촬영 등의 예식 비용으로 커플 당 300만원이 지원된다. 예식장소는 경주시 공공기관 개방장소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개방 공공기관은..
경주시가 산내면 물복지 실현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들여 광역상수도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건천정수장에서 산내면 전역으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게 골자다. 1000㎥ 용량의 배수지 1개소를 포함해 상수관 100㎞, 가압장 23개소가 설치된다.현재까지 상수관 37㎞가 설치됐으며, 건천읍 송선리에서 감산·의곡·신원리 구간까지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됐다.올해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대현리 지방도 상수관 6㎞와 의곡리 급수관 4㎞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