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오늘 처음 출항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오후 4시부터 첫 훈련에 나섰다.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코치진과 함께 선수들과 상견례를 갖고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입국해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코치,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공격수 오현규(22)가 역전 결승골로 소속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29라운드 하이버니언과의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후반 36분 다이빙 헤딩 결승골로 셀틱의 3-1 승리에 앞장섰다.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는 27번째 선수로 16강을 함께했던 오현규는 올해 1월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오현규는 지난 5일 세인트미렌과의 원정 경기(..
K리그1 대구 김진혁 선제골.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오후 대구 북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3 K리그1 4라운드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함께 지켜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4연패로 몰았다.삼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T전에서 4-1로 이겼다.주말 2연전을 독식한 삼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4승2패가 됐다. 4연패에 빠진 KT는 2승4패를 기록했다.삼성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알버트 수아레즈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교체 출전한 이성규가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재상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책임졌다.삼성은 1회말 2사 후 호세 피렐라의 2루타와 오재일의 우..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의 재회를 바랐다.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무리한 이정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실력과 성적이 나오진 않았지만 다음 대회를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새겼다.그러면서 지난 10일 2023 WBC 1라운드 B조 일본과 경기에서 다르빗슈를 상대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이정후가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은 ..
울산시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콜롬비아)가 오는 24일 오후 8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새 사령탑에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해외파 선수들도 소집돼 3만 7000여 석 전 석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소집 멤버에는 울산 출신인 김승규(현대중-현대고), 정우영·이재성(학성중-학성고) 선수와 울산현대축구단 소속인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 선수가 명단에 포함됐다.일반예매는 17일(금)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누리집(h..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김은중호가 우즈베키스탄에 져 11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전·후반과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이로써 한국은 2012년 우승 이후 11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을 이루지 못했다. 8강에서 중국을 ..
블루원 상주에서 19회째 진행되는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 경기가 지난 13일부터 8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6일 예선전을 마친 상위 성적 32개 팀은 27일부터 6월말까지 32강전을 치르며 7~8월 16강전, 9월 8강전에 이어 10월 4강전과 최종 결승전으로 고교동창 골프 최강고가 결정된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전·후반기 구분 없이 단일 시즌 통합경기로 진행된다. 영남 63, 서울 30, 충청 26, 호남 16, 경기 12, 강원 4, 제주 1 등 전국에서 모두 152개교가 참가한다. 코로나 확산 완화에 따라 ..
오는 2026년에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기존대로 4개팀이 1차 라운드를 치른다.FIFA는 15일(한국시간)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73회 FIFA 총회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을 4개팀 12개조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3년 뒤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은 처음으로 48개팀이 치르는 대회다.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는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각조 1, 2위팀과 3위 팀 가운데 4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본선진출국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32개팀으로 늘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 소속 골잡이 엘링 홀란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설 리오넬 메시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홀란 소속팀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라이프치히전 홈경기에서 7-0으로 대승했다.맨시티는 1차전 원정 1-1 무승부에 이어 이날 대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8-1을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홀란은 이 경기에서 5골을 터뜨렸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이후 24분, 전반 추가 시간 2분, 후반 8분, 후반 12..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공식 훈련에서 최민정(1)과 심석희(8)가 훈련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기존 최저 금메달을 기록한 대회 역시 한국에서 열린 대회였다.지난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2)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약점으로 꼽혔던 주력이 향상되면서 이강인의 공격력이 배가되고 있다.이강인은 지난 12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이강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골키퍼 라이코비치가 골킥을 길게 올리자 동료 프랏츠가 머리로 떨궜다. 상대 수비가 공을 놓치자 이강인은 공을 따낸 뒤 드리블로 골키퍼까..
등번호 없는 27번째 선수였던 오현규(22·셀틱)가 유럽파로 돌아오면서 클린스만호 1기 최대 격전지는 \'최전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현규가 13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콜롬비아(울산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 두 차례 평가전으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부임 후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해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주축 멤버를 대다수 발탁한 가운데 당시 27번째 예비 멤버였던..
2023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전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태권도의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4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내 태권도대회 중 하나로, 올해 대회에서는 고등부와 대학부를 포함한 일반부의 겨루기 종목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고등부는 1~3학년 각 학년부별로 남녀 10체급, 일반부는 8체급으로 구분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경기는 3전 다승제 방식을 적용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17일..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야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다.야구를 향한 관심이 치솟았고, 한국 최고 프로 스포츠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야구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선수 대우도 달라졌다.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100억원이 오가는 일이 이제 더 이상은 놀라운 일도 아닌 게 됐다.야구대표팀에 승선한 선수들만 봐도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그러나 높아져 가는 선수들의 몸값과 달리 국제 무대에..
\'김은중호\' 남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넘고 4강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중국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조별리그 C조를 조 1위(2승1무)로 통과한 한국은 8강에서 중국을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팀에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본선은..
클린스만호 1기 명단이 공개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26명 중 24명이 그대로 선발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소집명단을 13일 발표했다.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를 파악할 시간이 부족해 지난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을 대부분 선발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와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김영권(울산)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벤투호와 비..
황희찬이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임 후 첫 행선지로 K리그1 경기장을 택했다. 클린스만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선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일 파주NFC에서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관전하게 된 것은 단순 K리그 일정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이후에는 다른 경기들도 다른 장소에서 계속 관전할 예정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또한, 클린스만 감독은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축구계 안팎에서는 대표급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울산과 서울의 첫 맞대결을 택한 것은 합리적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연패 후 첫 승을 신고했다.한국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호주와 일본에 연이어 패한 한국은 이날 선발 박세웅과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박세웅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4⅔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김하성은 솔로 홈런 두 방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고, 강백호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3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