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안세영(21)이 124년 역사의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세에 이미 세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자 단식 세계 2위 안세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에 2-1(21-17 10-21 21-19)로 이겼다.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