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2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이 큰 유공자 24명 표창수여와 장애를 딛고 학업에 매진한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매년 2부 행사로 진행되던 축제한마당은 취소하고 1부 기념식만 간단하게 진행하였다.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 정재성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부모회에서 만든 양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코사지를 내빈들에..
칠곡군은 2017년 처음 자전거 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두루 갖춘 ‘라이더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쟁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코스가 더해지며 칠곡군에서 열리는 MTB 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들의 참가 신청이 몰리며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칠곡군을 자전거의 성지로 이끈 대회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 대회로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의 대회는 그 이름처럼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과거의 시간을 따라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된다.총..
지난 7일 경북소방본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칠곡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칠곡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학년 학생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소방서 일반부 9개팀 및 학생부 7개팀 등 총 92명이 참여해 심정지 발생 상황에 따른 대처 행동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했다.칠곡소방서 대표로 참여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왜관중앙초등학교 6학년 김근원·김두환·김신원·김민우·권태하 남학생 5명이 한 ..
칠곡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산림인접지역의 화재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10일 밝혔다.소방서는 봄철 산불 관련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산림인접지역의 화재 안전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칠곡소방서는 산림인접지역 및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등 화재우려지역에서의 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산림인접지역 화재 오인 행위 단속 강화 ▲산불 감시 및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신고 안내 ▲산림인접 주택의 화재 안전 관리 철저 등이다...
칠곡군은 최근 3개월 동안 왜관역 광장이 무성하던 나무는 정돈됐고, 왜관역 개설이후 처음으로 고압수를 뿌려 바닥까지 청소했다.왜관역에서 시행한 일이 아니라‘더 나은 칠곡’이라는 2022년 10월에 결성된 민간 환경봉사단체가 자발적인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행한 일이다.회원 수는 90명에 달하는 ‘더 나은 칠곡’은 누가 시킨 것도, 예산을 받은 것도 아니라 스스로를“자원봉사자”라 칭하며 고소작업용 리프트, 살수차, 물탱크 등 전문 장비까지 모두 자비로 준비해 모든 비용은 자발적인 회비로 충당한다.왜관역 정비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전..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경북도가 지원하는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은 칠곡 지역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접목한 유아중심 놀이 활동을 구성된 프로그램이다.재단..
칠곡군 북삼읍 체육회는 5일 “제32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숭오리 태평교에서 금오동천까지 3km구간에서 ”ECO칠곡, 벚꽃길 걷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칠곡군이 후원하고 북삼읍 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이 재발 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행사전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으며, 벚꽃이 활짝 핀 태평리 마을앞에서 출발했다.북삼읍 기관·사회단체에서 다양한 기념품 제공,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군민이 한마음이 되는 행사가 되었으며 숭오1리 마을 부녀회에서 참외 시식회, 금오동천 상가번영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
칠곡군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웨딩 촬영지로 주목받은 가실성당을 배경으로 ‘가실성당 웨딩 챌린지’를 연다.드라마속 아이유가 아버지와 함께 붉은 벽돌 성당 앞을 걷는다. 푸른 하늘 아래로 풍선이 날리고, 흩날리는 색종이. 그리고 눈부신 신부의 미소.이 인상적인 장면은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가실성당에서 촬영됐다.드라마 이후“아이유가 결혼한 성당이 어디냐”는 질문이 온라인을 달궜고, 실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웨딩 촬영 문의도 급증했다.칠곡군은 이 관심을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
칠곡소방서가 청명과 한식 기간을 맞아 3일부터 6일까지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중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 위험이 큰 상황에서 성묘객과 상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어 추진됐다.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차량 등 장비 48대와 소방공무원 280명, 의용소방대원 366명 총 646명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태세를 갖춘다.주요 내용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방순찰 강화 △소방 서장 중심 현장대응 체계 확립 △관계기간 협조체..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주인공 아이유의 결혼식 장면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그 중심에는 경북 칠곡의 \'가실성당\'이 있다.드라마 종반부, 아이유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성당 앞에 선다.하늘을 배경으로 수 많은 풍선이 날아오르고, 색종이가 흩날리는 가운데 그녀의 얼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처럼 눈부신 미소가 번진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옛 연인은 흐뭇한 미소로 조용히 축복을 건넨다.가실성당 앞, 그 장면은 마치 영화의 한 컷처럼 환하게 빛났다.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 ‘농업 드림팀’은 현지에서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쌀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고품질 쌀 생산의 해법을 찾았다.이번 연수는 행정, 농협, 농민, 외식업,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고시히카리로 대표되는 일본 프리미엄 쌀의 본고장에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학’을 배웠다.품종 하나에 40년을 투자하고, 손바닥만 한 포장에도 이야기를 담는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영규 북삼농협 조합장은“일본 쌀이 왜 비싼지 늘 궁금했는데, 현장을 보니..
경북 칠곡군은 왜관 3주공아파트와 북삼 전원대동타운 외벽에 대표 브랜드인 \'럭키 칠곡(Lucky Chilgok)\'과 \'건강담은 칠곡할매\' 홍보용 벽화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주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칠곡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럭키 칠곡\'은 군의 활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브랜드다. \'건강담은 칠곡할매\'는 칠곡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정성과 전통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를 의미한다.김재욱 군수는 \"아파트를 활용한 벽화는 칠곡의..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인평중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교육의 핵심 내용은 긍정양육으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양육하는 방식이었다.칠곡군은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칠곡군수는 “학대 예방은 단순한 법적 접근이 아니라,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존중이 매우 중요하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칠곡아카데미 첫 강연자로 아나운서 이금희를 초청하해 따뜻한 언어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특강은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인간관계와 소통의 노하우 등에 대해 3만 명에 가까운 실제 인터뷰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아나운서 이금희는 ‘아침마당’, ‘6시 내 고향’ 등 굵직한 프로그램 등에서 장기간 진행을 맡았으며..
칠곡군이 27일부터 29일까지 쌀 산업 전 과정을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직접 살펴 고품질 쌀 산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다.니가타는 프리미엄 쌀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이자, 품종 개발부터 저장, 유통, 가공까지 농업 선진 시스템이 집약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연수에는 행정, 군의회, 농협, 농민, 외식업, 유통,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명이 참여해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한다.행정 부문에서는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재배기술과 품종 개발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이..
칠곡군은 최근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27채의 빈집을 철거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철거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올해부터 철거 지원 보조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여 많은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거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
칠곡군은 지역 청년들을 위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험 가입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상근예비역, 전환 복무 중인 청년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자동 가입된다. 단, 보험이 제도화된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또는 후유장애(3,000만원) △상해·질병 입원(1일 3만원) △골절·화상 진단(3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300만원) △수술비(20만원) 등 14개 항목이다.군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시 ..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연말까지 주2회 지역 내 정신건강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이동상담을 실시한다.군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보듬버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취약계층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 자살 사망 다발 지역 등에서 마음보듬버스를 총 87회 운영하였다. 일반상담 1,377명 고위험군 423명(31%)을 발굴하여 지속 상담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였으며, 2024년 마음보듬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상담 서..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농촌재능나눔 일반단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찰칵 재능 주고! 고쳐주고! 웃음 주고!’라는 주제로 칠곡군 8개 읍면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인생에 가장 핫한 스냅사진 촬영 등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4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집수리봉사단’에서 지원할 계획이다.이은숙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3일 칠곡군과 대구지방보훈청은‘히어로드(HEROAD) 포토존’ 제막식을 자고산 평화전망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이상승 칠곡군의장, 박덕용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히어로드 포토존은 가로 3m, 세로 2.7m 크기로 제작되었으며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1950년 8월 1일부터 9월 24까지 55일 동안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소개하는 안내판과 함께 설치되었다. ‘히어로드’는 영웅을 나타내는 히어로(HERO), 지금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