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영대전도시과학고 교사 권력(權力, power)의 원천은 무엇인가?대한민국 헌정회(회장 김일윤) 정치 아카데미(원장 이병석)에서, 토론이 벌어졌다. 정치 아카데미 원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교육생들에게 한 권의 책, 『대통령의 권력』 (리처드 뉴스타트)을 보이며 화두를 꺼냈다. “우리 아카데미는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는 곳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을 예로 들고, 미국 대통령에게 조언한 학자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이 책이 주..
서 장 김 진 욱문경소방서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계절이 다가왔다. 겨울의 계절적 특성상 사람들은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한다. 사용 빈도가 증가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도 적지 않아 겨울은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다. 혹시나 잘못 대처하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기도 하고, 누군가의 소중한 생..
서 장 이 진 우칠곡소방서 찌는 듯한 무더위와 예상하지 못한 태풍이 온다고 긴장하고 지냈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에 출퇴근 길 사람들의 어깨를 자꾸만 움츠리게 하는 계절이 왔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17년~‘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 ..
교 사 장 주 영대전도시학고등학교 입법권[Legislative power,立法權]은 법을 제정하는 국가의 권능으로 국회가 갖는 입법과정은 국가주권이다. 법률안의 제안권자는 ‘국회의원’과 ‘정부’라고 헌법52조에 명문화되어 있다. 국회의원의 법률안은 ①10인이상의 의원발의 법률안과 ②국회 위원회의 소관 사항에 관한 법률안, 이 두가지를 말한다. 제출된 법률안의 제정을 위한 심사와 의결은 국회의 권한이다. 제출된 법률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첫..
경 장 엄 정 민예천경찰서 호명지구대 길을 걷다가 또는 운전을 하다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전동킥보드를 쌩쌩 타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굉장히 빠른속도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아찔하고 보는사람 마저 위험감이 든다.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가 뉴스나 언론에 많이 보도되는 가운데, 지난해 5월 13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 된 이후 사고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졌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
이 인 중영주소방서 서장 35,000여명, 매년 급성 심정지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되는 환자의 수다.하지만 아쉽게도 이중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아 생존한 경우는 8.6%로 극히 드물다.그 이유로는 최초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모르거나, 또 결과가 잘못 될 경우 책임이 본인에게 전가될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한사람의 생명의 마지막 끈을 심폐소생술을 할 줄 몰라 잡아주..
총 경 김 말 수예천경찰서장 22년 현재 예천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아까운 생명을 잃는 사람이 5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4명으로 전체 사망자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스스로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할 때·보행할 때 습관 또한 선행 되어야 한다. 운전할 때는 젊은 사람 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한속도, 교통신호 준수와 더불어 안전 운전이 선행되어야 하고, 보행할 때는 무단횡단..
장주영대전도시과학고 교사 대한민국헌정회(회장 김일윤)는 의정활동을 한 전직 국회의원들 단체로 1140여명의 회원과 5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단체는 새로운 시대정신 정립과 국가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차세대 후배교육의 산실인 정치아카데미를 최초로 열게 되었다. 초대원장을 맡은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원로 정치인의 경륜과 지혜를 자산화하고, 전환기 새로운 시대정신을 갖추고 인성·정책·지도력이 겸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선별된 교..
이 승 환경산경찰서 피해자전담경찰관 경장 얼마 전 경산지역에서 한국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외국인 여자 유학생의 집에 불상의 남자가 침입하였다.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소리를 질렀고, 이에 당황한 피의자는 도망갔지만 피해자 주거지와 멀지 않은 곳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피해자는 매우 불안한 상태로 출동 경찰관과 바로 경찰서를 방문하여 심리상담 통역사를 통해 피해자전담 경찰관과 위기개입상담 후 범죄피해평가를 진행..
강 화 숙영주소방서여성연합회장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지나고 높아지는 하늘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풍성한 계절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추석 전 남해안 일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고 지나간 태풍 힌남노는 우리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주었다.필자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지역의 화재나 자연재난 등 큰 사건, 사고에 긴급소집 되어 현장 소방대원들의 업무..
이 연 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정겹고 누구나 이맘때가 되면 고향을 그리워하며 성묘, 차례준비 등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해 진다.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 느껴지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보냈던 시간들이 이후 바쁜 일상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명절 때 가족 간 단순한 말다툼은 때로 갈등으로 치닫아 폭력, 상해 등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 승 언경산소방서예방안전과 소방경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명언처럼 추수 때라 모든 음식들이 풍부해서 사람들의 마음도 풍성해 지는 명절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친구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특별한 선물을 해보면 어떠한가요?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이 두 가지를 통칭하는 것으로 2017년 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신 현 기칼럼리스트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서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으로 전년의 350만 7천 톤 대비 10.7% 증가했다. 재배면적 또한 전년 대비 0.8% 늘어났다. 그러나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56.9kg로 132.4kg을 먹었던 1980년과 비교하면 41년 만에 75.5kg으로 줄었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고 소비량은 줄어드..
조 갑 경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우리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안겨준 폭우가 지나간 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하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마냥 기쁘진 않다. 코로나19 첫 발생자 이후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BA.5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예년 같으면 가족 친지들이 서로 방문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주..
정 훈 탁구미소방서장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사소한 실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신경쓴다면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첫째, 주방에는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고 K급 소화기를 비치함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으며, 요리 중 가스불을 켜 놓은 상태에선 되도록 자리를 비우지 말고, 잠시 자리..
신 현 기칼럼리스트 과거 손해보험사들이 음주, 무면허에 대해서 면책약관을 만들어 피보험자들에게 소송을 통해서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고 수많은 민원을 유발한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대법원의 확고하게 ‘「상법」 제732조의 2 및 제739조에 따라 보험사고가 고의로 인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비록 중대한 과실에 의하여 생긴 것이라 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해당 무면허 면책약관은 보험사고가 전체적으로 보아 고의로 평..
주민세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세목임에도 과거 여러 차례 세목명이 변경되어 왔으며 지난해 복잡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의 다섯 가지 세목의 주민세 과세체계를 세 가지 세목으로 단순화하여 아래와 같이 개편하였습니다. 2021년 주민세 과세체계는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개편되었는데 첫째, 사실상 5개 세세목의 복잡한 체계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의 균등분(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재산분, 종업원분 주민세를 개인분, 사업소분, 종업원분으로 간소화하였습니다.둘째, 7월에는 재산분을, 8월에는 균등분을 연달아 납부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정 여 산<자유기고가>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술 익은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이호우 시인의 시조다. 첫 부분을 ‘친구 있는 마을은’으로 바꿔 읽어 본다.지자체 선거가 끝나고 친구들이 모임을 가졌다. 시 의원 출마자가 다섯 명이 회원으로 있는 모임이다. 198..
이수한 본사 부회장. 불안한 세계경제 위기속에 예외없이 모든국가들이 소득의 양극화가 현실로 확대돼 빈곤층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최저임금조차 벌지못하는 빈곤층이 우리나라도 10여년전부터 300만가구가 넘어선지 오랜일이다.하지만 뒤따르는 정책적인 희생방안 없이 빈곤층으로 내려앉은 중산 서민층 들은 막역한 상태에 빈곤의 대물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빈곤층이 늘어나는 원인은 고용이 늘지 않는 경제성장이 오늘..
정 여 산<자유기고가> 지구가 앓고 있다. 고열로 시달리는 중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지구도 열이 오르는 게 큰 문제다. 지구의 열병은 치료할 의사가 없고 오래 앓은 열병은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심각한 상태다. 당장 온실가스 배출을 멈춘다고 해도 이산화탄소의 일부는 수백 년 동안 대기에 남게 된다. 산업혁명 이전 보다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올라가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인류가 극복할 수 없는 사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