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때려냈다.2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8로 소폭 상승했다.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에 그쳤다.2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구원 존 브레비아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타구는 3루수 옆으로 빠져 왼쪽 펜스 ..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2003년생 이현주(19)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뮌헨은 10일(한국시간) \"지난 1월 임대로 영입한 이현주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라고 발표해다.포항 유스 출신인 이현주는 올해 1월 뮌헨으로 1년 임대됐다.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뮌헨 2군에 합류한 그는 4부리그에서 뛰며 합격점을 받았다.홀거 자이츠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현주는 드리블이 강하고 민첩하다. 득점력도 위협적이다\"며 \"완전 이적으로 함께 할..
짦은 휴식을 취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다시 날아오른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로 큰 숙제를 마친 우상혁은 즐기면서 뛸 생각이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45분 모나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은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바심과 2020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재대결을 펼친다.우상혁은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
프로야구 선수들의 시즌 중 주사 치료가 한결 유해졌다. 치료가 가능할 기간으로 분류되는 예외 조항이 5개로 확대된 덕분이다.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8일 종로구 광화문 모처에서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 개정안 설명회를 진행했다.최근 프로스포츠계의 이슈 중 하나는 주사 치료 금지 여부다.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올해 1월1일부터 금지목록 국제표준 S9로 분류되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GC)의 모든 주사 치료를 경기 기간에 한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WADA가 경기력 향상과 선수의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선..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끌었던 장효조, 김시진, 한대화, 김재박이 KBO 40주년 레전드 40인에 빠질 리 없었다.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들은 전문가와 팬이 선정한 레전드 4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장효조가 6위로 4명 중 가장 순위가 높고 김시진이 20위, 한대화가 28위, 김재박이 31위다.‘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효조는 통산 타율 0.331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KBO리그에서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장효조 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현역으로 뛰고 ..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중거리 간판 김민석(성남시청)이 1년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연맹 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 사고와 음주 등으로 물의를 빚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 정재웅(성남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선교(스포츠토토)와 김진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의 징계에 대해 심의했다.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민석에게 1년 6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김성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은 \"김민석은 음주..
한국 청소년(U-18) 여자핸드볼이 16년 만에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치러진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헝가리에 30-29로 승리했다.이날 한국은 김서진(일신여고)이 7골을 책임졌고, 김민서(황지정산고)와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이 6골씩을 터트려 승리를 도왔다.이로써 한국은 2006년 1회 대회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2018년 이 대회 준결승에서 헝가리에 진 패배를 설욕했다.여자 핸드볼은 한국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에 1000만원 제재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수원 삼성의 경기 종료 후 관중이 심판진을 향해 물병을 투척한 사안에 대한 것이다.이 과정에서 부심이 물병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물병을 던진 관중은 구단 경호요원에 의해 경찰에 인계됐다.연맹은 \"대구 구단에는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책임으로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 4월에도 경기장에서 관중이 심판에 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진출한 국가대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자신의 롤 모델이자 전설적인 수비수인 파비오 칸나바로(49)의 칭찬을 받았다.칸나바로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를 통해 \"중국에서 감독을 할 때 (베이징궈안에서 뛰던) 김민재를 잘 알고 있었다\"며 \"당시 우리 팀에도 한국 선수인 박지수(김천)가 있어 김민재에 대해 자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빠르고 신체적인 조건도 뛰어나다. 어떤 면에선 나와 비슷한 면도 있다\"며 \"다른 한국 선수들처럼 그도 체계적으로 잘 훈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침묵이 길어진다. 7월부터 시작한 방망이 침묵에 8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최지만은 지난 5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3타수 2안타와 2볼넷을 기록하며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지난 6일과 7일에는 볼넷으로 한차례씩 출루..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부상 악재로 인해 다음달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이해란(삼성생명)이 최근 발 부상 악화로 훈련을 지속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해 훈련 대상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이해란은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상을 거머쥔 기대주다.대체 선발 없이 총 15명으로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을 준비하기로 했다.앞서 간판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공황장애로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베테랑 배혜윤(삼성생명)이 부상으로 빠졌다.신장 열세를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캘빈클라인 속옷 앰버서더로 나섰다.켈빈클라인은 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한국 앰버서더에 발탁됐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손흥민이 캘빈클라인 언더웨어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한 사진 2장을 올렸다.잘 다져진 근육과 구릿빛 피부가 조화를 이루며 섹시미를 극대화했다.손흥민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 잡화 브랜드 투미, 싱가포르 타이거맥주 등의 글로벌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세 번째 \'현대가(家) 더비\'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울산과 전북은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6경기 무패(3승3무)인 울산은 승점 52(15승7무3패)를 기록하며, 2위 전북(승점 46·13승7무5패)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유지했다.지난 3일 강원FC 원정 경기(1-2 패)에 8경기 무패(6승2무)에 제동이 걸렸던 전북은 2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전북은 최전방에 구스타보를 중심으로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잊고 싶은 개막전이었다.에릭 텐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새롭게 사령탑에 오른 텐하흐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었지만 개막을 고대하던 팬들에게 패배의 아쉬움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충격적인 패배다. 맨유가 안방에서 브라이튼에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비시즌 이적 의사를 밝히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속을 썩게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후반 8분 교체..
만 20세의 나이로 전 세계 골프 도사들이 모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연신 \"영광\"이라고 되뇌었다.2002년생 김주형이 PGA 투어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였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임성재와 재미교포 존 허의 추격을 5..
지구촌 축구 축제 월드컵으로 가는 문이 더 커지는 가운데 그동안 축구 변방으로 본선 무대를 밟은 기회가 적었던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겐 기회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1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통해 기존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출전팀이 확대되는 2026년 월드컵에 맞춰 아시아 지역 예선 방식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가한다. 4.5장이었던 아시아 대륙의 티켓도 두 배에 가까운 8.5장으로 많이 늘어..
울진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후포마리나항에서 RC(무선조종)요트 대회를 개최한다.RC요트 경기는 무선조종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해진 코스로 요트를 통과시키는 게임으로, 풍향과 세일링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을 높이는 교육용 장비로서 최근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종목이다. 이번 RC요트 대회는 제14회 코리아컵 요트대회의 이벤트 경기로 진행되며, 학생부, 성인부, 가족부(2인)로 나누어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울진군요트학교에서 보유 중인 RC요트를 이용하여 경기를 진행하므로 개인 소유의 ..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후원한 제5회 포항시장배 학생동아리 요트대회가 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7월 25일부터 10여 일 간 흥해읍 죽천리 일원에서 하계훈련을 마친 9개 대학교 150여 명의 학생들이 6일과 7일 양일 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 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다 위에서 날개를 단듯한 레이스로 경쟁을 펼치며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고 피서철 영일대해수욕장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에게 푸르른 바다 가득 하이얀 요트가..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2연승을 달렸다.포항은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에서 허용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을 2-1로 제압했다.지난 2일 김천 상무(1-0)를 상대로 3경기 만에 승리한 포항은 2연승을 달렸다.12승7무6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 현대(승점 45)와 승점 차를 2로 바짝 좁혔다.파이널A(1~6위) 진입을 위해 경쟁 중인 강원(8승6무11패 승점 30)은 7위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에서 강호 전북을 잡은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 듀오가 시즌 개막전에서 갈등을 빚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 대승을 거뒀다.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1-1 상황이던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하지만 EPL 최다골 합작 파트너인 해리 케인과의 호흡은 아직 영점 조준이 되지 않는 듯 어긋났다.전반 막판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슛을 때렸으나,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이때 반대편에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