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 한의학박사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직장인들의 경쟁이 치열하고 업무 시간은 지나치게 길며 업무 강도나 스트레스 역시 높은 편이다. 또한 여가 시간도 없이 업무에만 몰두하다 보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대부분은 자신이 얼마나 일에 매진하고 건강에 소홀한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해의 건강을 계획하면서 이런 부분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일이 많아서 휴가나 월차, 연차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거나 회사와 가정의 경..
김소형 한의학박사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요통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문제이다. 자세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살면서 80% 정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허리 통증을 겪는다. 허리를 숙이고 물건을 집어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경우도 있고, 운동부족으로 젊은 나이에 만성 요통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나이가 들어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뼈와 관절 역시 약해져 요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두통이나 복통..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을 초긴축으로 편성했다. 2017년 3.7% 증액 편성후 가장 낮은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확정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확대하고 복지분야 예산도 4.1% 증가한 226조6000억으로 책정 내용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
직장 근처에 연못이 있다. 가을 하늘이 연못에도 담겼다. 수양버들 아래를 걷다 보면 바쁜 업무에서 벗어난 자유를 느낀다. 잠깐이나마 평온함으로 산책 할수 있음이 참 고마운 일이다. ‘그래, 이 정도로 만족하자’를 혼자 중얼거린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걸음을 멈추었다. 플래카드가 붙은 울타리를 벽 삼아 헌 의자 다섯 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이곳에 자리 잡기 전, 각기 다른 공간에 놓여 있었을 의자들이다. 어느 집 주방에서 원목 식탁과 세트로 놓여 그 가족의 일상을 들었을 의자, 카페의 조명 아래 푹신한 쿠션감으로 많은 ..
이 연 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정겹고 누구나 이맘때가 되면 고향을 그리워하며 성묘, 차례준비 등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해 진다.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 느껴지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보냈던 시간들이 이후 바쁜 일상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명절 때 가족 간 단순한 말다툼은 때로 갈등으로 치닫아 폭력, 상해 등 가정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
김소형 한의학박사 육류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필요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기운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에는 단백질 섭취가 체력과 기운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면 좋다. 영양 성분이나 곁들여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면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소고기는 예로부터 수라상이나 잔칫상에 올라 귀한 대접을 받았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기..
이 승 언경산소방서예방안전과 소방경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명언처럼 추수 때라 모든 음식들이 풍부해서 사람들의 마음도 풍성해 지는 명절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친구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특별한 선물을 해보면 어떠한가요?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이 두 가지를 통칭하는 것으로 2017년 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이 수 한본사 부회장 9월 현재를 기준으로 산지 쌇값은 20kg당 4만3천93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3%정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농민들의 얼굴에 주름살만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차원의 실효성 대책이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의 목소리만 높아지고 있다. 소비감소와 국내외적인 경기침체와 겹쳐 공산품과 농축수산물값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값만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문제가 가속되고 있다. 관리비용과 원자재값이 계속오르고 있는 상황..
김소형 한의학박사 비만인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유독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던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살이 찐다는 것은 소모하는 것에 비해 많이 먹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이 몸을 붓게 만들고 살을 찌게 한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 세포 내에 정상 수준을 넘은 수분이 들어가게 되면 팽창하면서 몸이 붓는 부종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
김소형 한의학박사 특별한 질환은 아니더라도 피로나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식사를 제때 챙기지 못해 영양 결핍이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이상 징후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피로해지면 입안이 자주 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역시 몸이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 입안에 좁쌀만한 것이 생기며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입안에 구강염이 발생하면 보통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잘 챙겨 먹고 충분한 휴식과 ..
윤태승청송소방서장 어느덧 입추(立秋)와 처서(處暑)를 지나 코로나19로 지쳤을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내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매년 추석 연휴에는 적지 않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97건으로 6명의 인명피해와 약 23억원의 재산피해를 남겼다. 특히 주거시설에서 27% 화재가 발생하였고, 원인으로 부주의가 34%로 가장..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올해 들어 계속되는 이상 기온현상에 불어닥친 국내외적인 경제 불황까지 겹친 영향으로 치솟을 대로 오른 농수산물 장바구니 물가가 추석을 앞두고 계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차례상 준비에 서민들 얼굴에는 주름살이 펴지지 않고 있다. 신선식품과 채소 과일류 가격 폭등에 구매를 포기할 정도로 경악스러워하며 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정부가 내놓은 물가안정 대책에 반신반의하면서 계속되는 물가 급등에 걱정의 목소리만 ..
신 현 기칼럼리스트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1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서 쌀 생산량은 388만 2천 톤으로 전년의 350만 7천 톤 대비 10.7% 증가했다. 재배면적 또한 전년 대비 0.8% 늘어났다. 그러나 ‘2021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은 56.9kg로 132.4kg을 먹었던 1980년과 비교하면 41년 만에 75.5kg으로 줄었다. 쌀 생산량은 증가하고 소비량은 줄어드..
저녁 무렵 우리가 찾은 곳은 계원 마을. 처서가 지난 바다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저녁의 빈 놀이터 같다. 석양이 사라지고 어둠의 색이 바다에 내리기 시작한다. 마을에 간간이 따뜻한 불빛이 켜졌다. 바다를 마주하고 쳐진 그늘막 텐트 하나가 보인다. 튜브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려 떼를 쓰는 아이와 말리는 부모의 목소리가 들린다. 라면 끓이는 냄새가 후각을 건드리고, 시선은 그들의 실루엣을 쫓는다. 금세 아이와 어른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선뜻 바다 쪽으로 가지 못하고 섰다. 그들 가족의 요새를 침범하게 되는 것 같아서다. 멀찌..
김소형 한의학박사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 호흡이지만 평소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호흡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바른 호흡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준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흉식 호흡을 하거나 입으로 숨을 쉰다. 이렇게 되면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기와 혈의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코와 배를 사용해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을 습관화하는 것이..
조 갑 경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우리에게 많은 상처와 아픔을 안겨준 폭우가 지나간 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옴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하지만 다가오는 추석이 마냥 기쁘진 않다. 코로나19 첫 발생자 이후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BA.5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예년 같으면 가족 친지들이 서로 방문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주..
이 수 한본사 부회장 지난 8일과 9일에 연이틀 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민층의 보금자리인 반지하주택의 침수피해는 예외없이 고질적으로 되풀이 됐다. 저지대 반지하 주택에 대한 안전성문제를 두고 평소에도 우려 해오던 일이지만 안전하게 개선 조치까지는 따르지 못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이번 폭우속에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 동작구의 빌라 역시 비교적 낮은 저지대로 밝혀졌다. 반지하주택에 살던 발달장애인 등 일가족 ..
김소형 한의학박사 동의보감에 여름철은 사계절 중 가장 건강을 돌보기 힘든 계절이라는 기록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더위는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 또한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친 기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보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고, 더위에 지나치게 정신을 소모시키거나 과로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동의보감에는 여름철에는 얼음물이나 찬 과실..
김소형 한의학박사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 호흡이지만 평소 호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호흡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바른 호흡은 폐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준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흉식 호흡을 하거나 입으로 숨을 쉰다. 이렇게 되면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서 기와 혈의 순환이 나빠지게 된다. 따라서 코와 배를 사용해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을 습관화하는 것이..
김소형 한의학박사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는 이 시기가 되면 지치지 않고 더위를 잘 견뎌낼 수 있을까 가장 걱정이 된다. 선풍기나 에어컨이 없던 시절에는 음식 하나도 더위를 이겨내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을 찾아먹었는데, 특별한 보양식이 아니더라도 까치콩과 죽순 같은 음식을 여름 밥상에 올려 지치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힘을 길렀다.까치콩은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기운을 북돋우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