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포항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가 지역 바이오 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5 지역 기업 연계 바이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포항시는 8일 포항테크노파크, 대웅제약㈜,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포항바이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포항 바이오 오픈이..
경북도는 8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연안 5개 시군의 연안 관리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연안 침식 실태조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잦아진 태풍 등으로 연안 침식이 가속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침식이 우려되는 연안을 대상으로 침식 이력, 침식 특성, 지형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202..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복지회관과 쉼터 등 문화·복지 인프라가 새롭게 확충되면서 주민들의 일상 편의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포항시는 8일 신광면 토성리 일원에서 ‘신광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 완료를 기념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총 73억 원(국비 28억, 특교세 7억, 시비 38억)이 투입됐으며, 문화·복지 시설과 주민 교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핵심 시설인 신광면 복지회관은 연면적 1,267㎡ 규모로, 목욕탕, 건..
울진군은 울진의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제안 공모를 8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고한다.이번 사업은 근남면 산포리 일대 18만㎡ 부지와 매화면 오산리 일대 134만㎡ 부지에「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이상 및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다.울진군은 전체 부지의 80% 이상을 국공유지로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기틀을 다졌고, 2024년부터는 투자유치 협력관 채용과 한국관광공사 주관‘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
포항시는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시민들의 본격적인 여름 피서를 위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2일 문을 여는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은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오후 회차당 700명씩 인원을 제한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용일 기준 5일 전부터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만 1세 미만 영아는 무료다.오천체육문화타운 내 포은 어린이 ..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출생·고령화 대책에 발맞춰 포항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며 지방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과 공직문화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지난해 수립한 ‘일·가정 양립 근무여건 개선 계획’의 주요 과제를 제도화하기 위해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확정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촘촘한 제도 설계로 공무원 개인의 삶과 가족, 일터 모두를 포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자녀 돌봄 공..
포항 송도해수욕장 재개장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특히, 이 자리에는 지역 출신 가수인 유한이 송도의 옛 추억과 애정을 담은 ‘송도연가’ 음원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유한개발은 지난 5일 포항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축하공연인 ‘송도연가 음원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였던 송도해수욕장이 18년만에 재개장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려 송도상가번영회와 송도개발자문위원회 등이 협찬했으며, 해수욕장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진료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최근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원은 응급실 및 외래 진료 분야에 봉직의사를 확충하여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 내 5개 병원에서 응급실 파견 진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야간 및 주말에도 진료 공백없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이번 의료 강화는 울릉군보건의료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공공의료과 ..
포항시는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10일 오후 2시 북구 흥해읍 소재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154kV 신영일-영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위원회 구성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결정을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해당 사업은 영덕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송전선로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성주군은 7월부터 종량제봉투 공급체계를 전면 개선해 판매업소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그간 종량제봉투는 자원순환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 판매업소를 거치는 단계적 공급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판매업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입해야 했으며, 특히 1인 운영 소매점이나 고령 점주의 경우 영업장을 비우는 등 물리적 제약으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성주군은 종량제봉투 공급 전용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업소에서 자원순환사업소로 직접 주문하고 판매업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한다. 주문은 전화..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 기조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일 기준 경주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80대 고령층이 8명을 차지했으며, 발생 장소는 주로 논밭, 실외 작업장, 길가 등 야외에 집중됐다.최근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하고..
고령군은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과 군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고령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군민추천을 받는다.추천 대상은 적극적인 이해조정으로 주민갈등을 해결한 공무원, 새로운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무원, 그밖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달성한 공무원 등이며, 실적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 이다.우수공무원을 추천하고자 하는 군민이나 단체는 고령군 홈페이지 ‘군민참여’▸‘적극행정’▸‘군민추천서 등록’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적극행정..
경산시는 7일 지역사회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읍면동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돌봄서비스 통합관제·현장 출동시스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의 이해도와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와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1인 고위험 가구의 일상생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시스템의 주요 대상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청·중장년이며, 사..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7일부터 서부동 스카이맨션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20개 경로당에 ‘내 손愛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0개 경로당에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과 더욱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을 희망하는 각 읍면동 경로당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어르신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회당 2시간씩 15차시로 10월 말까지 운영된다.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초사용법 ▲필..
성주군은 지난 5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제2회 성주·칠곡·고령 3개군 친선 민속장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사)대한장기협회 성주지부가 주최했으며, 장기 동호인 60명을 포함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민속놀이를 매개로 지역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경기 결과, 고령군이 우승을 차지했고 성주군과 칠곡군이 공동 준우승을 기록했다.특히, 개회식 이후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이병환 성주군수가 장기 대국을 펼쳐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이어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남철 고령군수 ..
영천시는 도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 금호읍 일대에서 작은빨간집모기 4마리를 채집했다. 영천시는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매개모기 발견만으로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등의 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시는 일본뇌염의 가장 효과적인 예..
이철우 도지사는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제2차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신속한 혁신 추진을 지시했다.이번 회의는 도청과 공공기관이 혁신전략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확대간부회의와 병행 진행됐다.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1년간 도지사 주재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와 4차례 걸친 기획조정실장 주재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경영, 공공ESG경영 등 3대 분야의 8대 혁신전략과제를 설정..
정계를 은퇴한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친정 국민의힘을 향해, “모두 무너뜨리고 새집을 지을 것, 즉 재건축”을 하라고 권고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때 소장파로 불리며 5선 국회의원과 제34대 경기지사를 지낸 남 전 지사는 전날 오후 YTN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밖에서 보니까 국민의힘은 문 닫을 에너지도 없는 것 같다\"며 \"(혁신보다는) 국민의힘을 무너뜨리고 재건축이 맞다. 그래야 새로운 싹이 날 것\"이라고 현 국민의힘 상황을 진단했다.앞서 남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6월 35대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
검찰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2심 무죄 판결에 불복, 지난달 24일 상고하면서 임 교육감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이에 내년 6월 고위공직자인 경북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임 교육감은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공무원에게 선거운동 대가를 대납하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고, 1심 재판부는 임 교육감에 대해 \"법정에서 한 증언을 토대로 뇌물수수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며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천500만..
국힘 혁신위원회가 첫발도 떼지 못한 채 좌초하면서, 혁신 방향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특히,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배경이 된 \'인적 청산\'을 두고, 옛 친윤(친윤석열)계로 일컬어지는 구(舊)주류, 친한(친한동훈)계 등 계파 간 대치 전선 속에 셈법도 빨라지는 분위기다.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대선 당 후보 교체 추진의 책임 있는 2명에 대한 인적 청산을 거부했다는 이유를 들며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2명\'은 대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