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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립도서관, 지식문화도시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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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도서관, 지식문화도시 초석 다진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7 20:20 수정 2015.01.07 20:20
가칭‘포항시립중앙도서관 개관’ ...작은도서관 내실화 추진
  포항시립도서관이 201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칭 포항시립중앙도서관이 총 2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돼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 보관서고, 시민편의 시설 등을 갖춰 명실상부한 시민들의 지식문화시설의 기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양적 성장에 발맞춰 포항시립도서관은 올해 주요시책사업으로 도서관 회원 증진과 작은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2014년 12월말 현재 기준 시립도서관 회원은 15만명으로 올해는 ‘1시민 1회원증 갖기’ 운동을 전개해 도서관 회원 증진에 힘쓰고, 각 계층별 추천 도서목록을 엄선해 ‘독서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독서진흥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며 관련 독서프로그램의 다양한 기획으로 책읽기를 통한 소통과 토론 등 독서문화를 전파해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조성 운영된 36개소의 작은 도서관과 더불어 장량동에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생활 근거지에서 누구나 쉽게 지식을 습득하고, 주민 서로간 정보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14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토대로 올해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개선과 운영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포항시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가칭 포항시립중앙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각 분관과 작은 도서관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공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립도서관은 대잠, 영암, 오천, 동해석곡도서관 등 시립 4개 도서관과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뱃머리마을 어린이영어도서관의 자료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통해 대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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