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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KTX개통 ‘의료대응협의체’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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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개통 ‘의료대응협의체’뭉쳤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25 19:14 수정 2015.01.25 19:14
포항시, 타 지역 의료유출 자구책 마련
포항시는 오는 3월 KTX개통을 앞두고 타 지역으로의 의료 유출에 대비한 ‘의료대응협의체’ 회의를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포항시의사회를 비롯한 보건단체, 종합병원장 등 관내 의료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의료대응협의체를 구성해 타 지역의 의료 유출에 대한 공동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자구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KTX개통을 앞둔 현시점에서 수도권과의 경쟁보다는 지역내 보건의료시설의 문제점 및 의료복지의 심각한 불균형 해결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체계 개선, 의료시스템의 전문병원 특성화를 재정비하는 등 포항의료 전문기능을 확충하는 방안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 마인드 함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의료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KTX개통이후 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현황과 건강보험 진료실적 변화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의료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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