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체계적 다문화관리한 관련기관 간담회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8일 여성회관 동아리실에서 다문화업무관련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공무원, 경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등 업무관련자 25여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군은 2015년 다문화가족지원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상반기에는 군비를 확보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파악된 문제점을 토대로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쓸 예정이며, 2월에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웃음치료, 아버지 교육, 위기대처방안 교육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청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통번역사를 활용, 배우자 모국어 배우기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여 배우자의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부부간의 감정공유를 좀 더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잡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청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