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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봉화군,자연재해‘풍수해보험’으로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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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자연재해‘풍수해보험’으로 대비를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08 21:10 수정 2015.02.08 21:10
  봉화군이 폭설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 보험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 기후 등으로 겨울철 폭설은 증가추세이나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이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한 가운데 취약시설인 비닐하우스(온실), 노후주택의 풍수해 보험가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이다.
  대상 시설물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주택(단독, 공동)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보험 상품은 시설 복구기준액 대비 70%, 80% 90%를 각각 보상하는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험료는 일반가입자의 경우 55~62%를 정부가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까지 지원되어 저렴한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자체를 통해서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10%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어 봉화군은 현재 각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풍수해 보험 단체계약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시점에서 재해에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많은 주민이 풍수해 보험가입으로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수해 보험 가입문의는 봉화군청 안전건설과(054-679-6503) 또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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