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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전하고 즐거운 설연휴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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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설연휴 보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12 17:47 수정 2015.02.12 17:47
안동시, 귀성객 안전운행 등 종합대책 마련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설연휴(2. 18 ~ 2. 22)를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설 연휴 닷새 동안 운영되며, 안전관리, 교통수송 등 11개 분야 420여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각종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교차로에는 우회도로 표시판을 설치해 차량의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 정비반 편성,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등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와 작업요원이 24시간 비상대기하고,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단속을 강화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하고 관공서 주차장 등을 적극 개방해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
  설연휴 동안 비상근무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읍·면단위 보건지소·진료소도 일자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즉각적인 방역을 위하여 비상방역반도 편성·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추석 연휴 전 수거를 완료하고, 주택지역은 수거일자를 사전에 지정해 생활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동차정비업체, 견인업체, 가스판매 업소가 교대로 영업을 하고, 수도 동파에 대비해 수리업체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종합상황실에서는 각종 긴급 전화번호,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완벽하게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올해 설은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견되면서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종합대책을 완벽하게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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