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18일까지 민생투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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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이후 맞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생산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생현장 투어에 나섰다.
첫날 13일 이 시장은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염려하는 민감한 행보로 시작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 간부공무원들과 아침 일찍 첫 방문지인 포스코를 찾아 교대근무자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며 이들로 하여금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여성기업인 ‘엔아이텍’과 ‘베이다스’와 ‘메이플세미컨덕터’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설 전날인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민생현장 투어는 복지시설과 재래시장,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을 방문하는데 이 시장은 18일 오후에는 포항IC와 포항역 등을 찾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올 한해 포항시정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도시 포항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3월이면 열리는 KTX 철길을 따라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창조도시 포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