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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겨울피로’성주봉한방사우나서‘싹~’..
사람들

‘겨울피로’성주봉한방사우나서‘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2/24 18:08 수정 2015.02.24 18:08
미네랄 풍부한 양질의 심층수…피로회복‘그만’
▲     ©   최근 한류문화에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찜질방 문화이다.
  일명 ‘때밀이’라 불리는 한국식 목욕 서비스와 찜질방을 경험하는 관광코스가 마련될 정도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외국인들조차 한번 맛들이면 끊기 어려울정도로 피로회복에 이만한 곳이 없다.
  명절과 방학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있다면 한번쯤은 ‘때밀이’로 나만을 위한 호사도 누려보고, 뜨끈한 불가마에 몸을 지지고 시원한 식혜 한잔이 있는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 휴양림 속에 물 좋은 사우나 & 찜질방에서 “겨울피로”를 풀어보자.
  지난해 개장한 성주봉 한방사우나는 상주시가 직영하는 곳으로 시설 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3,643제곱미터로 남·여사우나, 24시 찜질방, 불한증막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우나에 공급되는 원수는 지하 718m에서 뽑아올린 물로 수온이 25℃이상으로 따뜻하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양질의 심층수이다.
  한편 지난 20일 사우나 입장객 현황을 보면 1천8백9십7명이 입장해 일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다녀간 대다수의 입장객들로부터 시설이 깨끗하고 근무자들이 친절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자만하지 않고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각광받는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봉 찜질방에 들어서면 커다란 참나무 불한증막이 있다. 참나무는 엄선된 참나무만을 직접 선별해 재래방법으로 참나무를 때고 있다. 참나무의 다이어트 효과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옛 부터 소금은 군살 제거에, 참나무는 지방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찜질도 역시 온천욕과 같이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요통(허리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상주시 은척면 성주봉 자락에 위치한 곳이라 이곳 성주봉 한방사우나를 하고 나오는 순간 신선한공기와 함께 보이는 산의 지형들이 마치 등산을 하고 있는 듯한 산의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겨울의 끝자락에 “상주성주봉 한방사우나 & 찜질방” 에서 피로를 풀어 보는 것은 어떨지 권해 본다.      정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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