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오거리공영주차장 이용 활성화 추진
▲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죽도시장 주변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오거리공영주차장 활성화에 나선다.
관리공단에 따르면 오거리공영주차장은 죽도시장에 위치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 어시장과 ‘회 타운’이어서 인접한 칠성천주차장이나 죽도어시장주차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관리공단은 오거리공영주차장 또한 어시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어시장 및 회타운까지 걸어서 6~8분정도 소요)에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시민이나 외지관광객들의 오거리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칠성천 및 어시장 공영주차장 만차시 주차장 전광판과 주차안내지도를 제작해 오거리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주말 등 혼잡시간대에는 화물차 전용 구간에 승용차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거리 전광판 및 관광안내도에도 오거리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오거리공영주차장 한쪽 벽면에 죽도시장 주변안내도를 부착해 주차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죽도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혼잡한 칠성천주차장과 어시장공영주차장 이용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지 말고, 다소 한산한 오거리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