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고와 학교교류...자매도시 우호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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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 소재 에이신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 관계자 85명이 수학여행을 위해 3일 포항을 방문했다.
수학여행단 일행은 이날 오전 포스코역사관과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포항영일고와의 학교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행단은 영일고학생들의 환영행사에 이어 미리 준비한 공연으로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에이신고 수가 타쯔토 교장은 “학생교류행사를 보며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으며, 영일고 서정윤 교장은 “영일고는 학생의 국제적인 안목육성을 위해 해외학교와 학교교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포항시 김영철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라는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내세워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학여행단 포항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