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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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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학연 협력체계 강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04 19:50 수정 2015.03.04 19:50
포항시, ‘창조도시 포항 추진전략 보고회’실천결의문 채택
▲     ©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위원들과 4대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도시 포항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18일 개최된 창조도시 심포지엄 이후 각 분과위원회에서 전략 및 세부사업 등을 조정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결정된 실천전략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천전략의 구체적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들은 실천전략 발표에 앞서 ‘창조도시 건설 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창조도시 포항 건설에 민관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필요한 모든 노력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4대 분과 세부 실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강소기업육성분과는 분과위원장인 박성진 포스텍 교수는 경제혁신센터 및 R&D기관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육성 펀드를 마련, 지역 내 예비강소기업을 선정, 육성하는 등의 세부계획이 담긴 201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강명수 물류산업육성분과위원장은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정책에 발맞춰 나진, 자루비노에 북방항로를 개척하고 이를 통한 영일만항의 경쟁력을 특화하는 한편, 국제여객부두 조성으로 물적, 인적교류를 활성화하여 포항을 동북아 물류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7개 역점사업과 2015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해양관광육성분과는 부위원장인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장은 설머리 선착장과 두호 마리나항 조성 등 해양관광분야 10개 신규 사업과 7개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포항시 해양관광 육성방향과 서울-포항 KTX 개통에 대비한 관광객 유치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민행복추진분과위원장 정숙희 한동대 교수는 9개 신규 사업과 9개 역점추진 사업을, 허윤수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4+1전략으로 추진 중인 기초질서지키기, 클린포항 만들기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전체적인 방향성과 공감대 수준에서 머물렀던 창조도시 포항의 추진전략이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체화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민관산학연의 지속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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