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일기’상시공모...출산장려 정책 추진
포항시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출산·양육의 행복과 자녀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임신·육아일기’를 연중 상시 공모한다.
공모 형식은 일기와 사진의 형식으로 포항시 홈페이지(
http://www.ipohang.org)의 ‘행복한 육아일기’ 게시판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육아중인 부모(조부모, 양부모 가능)는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된 육아일기는 연 2회 반기별 10편을 선정해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상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해의 경우 20편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남성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책자를 제작해 주민센터와 시립도서관, 관내 산부인과 등에 비치했다.
가이드북에는 예비아빠의 출산준비 방법, 아이들의 질병과 응급처치 방법 등 실제로 아빠들이 자녀를 양육할 때 알아야할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어 자녀육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포항시는 다자녀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 다자녀 특별양육금을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특별양육금은 매년 지난해 말 기준으로 4자녀이상 가구의 10세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302세대 655명에 1억 4,410만원을 지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