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시뮬레이션 해석 지원센터’구축
▲ ©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원장 차종범)은 지난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대경권 IT융합 SMART 금형기술 고도화』과제 수행하여 시뮬레이션 지원센터 구축을 지난해 완료하고 지원체계를 정비하여 지역 뿌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시뮬레이션 지원센터는 3D모델링(NX9, Solidworks2015) 구조해석(ANSYS Mechanical), 유동해석(Fluent, FlowSimulation), Multiphysics, 금속성형(PAM-Stamp, DEFORM) 및 사출성형해석(Simpoe Mold) 등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배치하여 기술미팅 부터 시뮬레이션 결과 통보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뿌리기업인 경북진공열처리와 추진한 “변형저감 열처리 장비개발”과제에서 DEFORM-HT와 Ansys Mechanical을 활용하여 열처리 제품의 상변태 해석을 통한 변형 예측 및 냉각 노즐 설계 최적화를 지원함으로 제작기간 1.5개월의 단축과 더불어 변형 1.7%감소를 통해 제품 품질을 향상하였고, 동양산업과 혈액을 이용한 복합기능 의료검사 장비 개발에서 개인 휴대성을 강화한 의료검사기 외장Case 사출성형해석(수지 재료 선정, 런너 및 냉각라인 설계 지원으로 최적 양산공정조건 도출)을 통해 재료비 약2천만원 절감 및 개발기간을 3개월 단축했다. 그밖에도, 일진피에스와 폴리실리콘 생산장비 개발 관련 유체해석 및 온도분포해석, 산코코리아는 리본권취기 개발 장비 안정화 해석, 구일엔지니어링은 웨이퍼 검사장비 구동해석 및 구조해석 등 지역의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을 밀착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타 지역에 시뮬레이션 해석에 의존해온 지역의 중소기업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CNC 조각기, 고속가공기, 머시닝센터, 방전가공기 등의 장비를 보유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시제품제작센터』와 연계하여 제품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해석을 통한 사전검증, 시제품 제작까지 One-Stop지원이 가능해 졌다.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시뮬레이션 센터를 활용한 기업 밀착지원으로 지역 내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의 저변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가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R&BD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시 김우춘 과학경제과장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중심의 지역 전략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뿌리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과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