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의료기관 안전 대진단 실시
▲ ©
고령군(군수 곽용환)에서는 고령영생병원 및 효사랑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 대하여 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 점검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고령군은 지난해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 등 대형 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의료기관 안전점검을 강화하였으나,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중증환자 및 와상환자 병동이 있는 병원이나, 특히 노인이 다수 입원하고 있는 요양병원의 경우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대책이 요구됨으로 이번 점검은 안전시설 실태조사와 함께 와상환자 대피계획 등 자체 예방훈련, 직원교육 등 전반적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경상북도·고령군·고령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의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였으며 안전대진단을 통해서 발굴된 위험요인의 분석과 그에 따른 보수정비 등 체계적 시설점검을 지도하였으며 향후에도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