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산불예방’ 전시민 참여 당부
▲ ©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이 최근 연이은 산불 발생에 따라 12일 산불예방 시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올 봄 건조한 기후와 기온상승, 강한바람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에 이어 11일에는 장기면 대진리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해 산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시는 산불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 발표에서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이 허용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인화물질의 소지 삼가, 산림 안에서 불씨를 다루는 행위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논·밭두렁이나 각종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 일절 금지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계도 담당구역을 지정해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읍·면·동장 책임 하에 매일 오지마을 등 산불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