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13일 이동사거리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포항시와 포항시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및 과속금지, 안전띠 착용 등을 당부하며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내를 함께 실시했다.
이어 가정내 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비상구 확인 등이 안내된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신문고(스마트폰 앱)에 대한 홍보 또한 병행해 실시했다.
포항시 황영만 안전관리과장은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모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주변 유해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를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을 위한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주변 불법영업 및 유해시설물, 식품안전사항, 불법광고물 등을 점검 단속하기도 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