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개포면 주민숙원-애로사항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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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개포면은 지난 13일 우감 2리 승동마을 경로당에서 김시동 개포면장을 비롯해 고재근 개포면노인회장, 고성환 승동노인회장, 홍영용치안센터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개포면 특수시책 가운데 하나인 주민 소통강화를 위한 마을순회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마을순회 현장 이장회의는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기존 면사무소에서 열리던 이장회의를 마을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군,면정 홍보는 물론 마을별 현장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특히 개포면은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주민숙원사업과 각종 애로사항을 면장은 물론 군 의원, 면내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논의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시동 예천군 개포면장은 “마을순회 현장 이장회의를 계기로 면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면민들의 소득증대와 살기 좋은 개포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두가 바쁜 일상속에서 항상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모든 면민들께 감사의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홍영용 개포치안센터장은 힘든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사례가 잦은 만큼 주민들은 절대 음주 후 운전은 삼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후열 예천군 개포면 우감2리 이장은 “처음시행 되는 군 특수시책인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가 군내에서 가장 먼저 우리 마을에서 개최해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새로운 시책이 군,면정에 많이 반영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조 부면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국기달기 운동에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줄 것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4대 대형 가전제품은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제도를 적극 활용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미준 주민복지 담당은 오는 28일 어르신과 손자녀간의 격대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효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개포면할배할매 행사에 전통놀이와 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이장회의는 이달부터 격주월로 올해는 4개리에서 실시하고 회의 장소는 이장협의회에서 선정해 개최할 예정이다.
강성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