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매월 3~4회 급식·안전관리 등 점검
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2인 1조로 매월 3~4회 정도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부모의 경우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보육·보건전문가의 경우 관련분야 자격 소지자로서 현장 근무경력 1년 이상인 자와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 영유아보육 및 보건관련 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이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시청 출산보육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
jcjc8407@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정기준에 따라 상위점수를 받은 자에 대해 면접 실시 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출산보육과(270-3732~3)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칠 출산보육과장은 “최근 어린이집이 아동학대, 불량급식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집과 부모가 소통하고 신뢰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