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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농기계임대 불편 말끔히 해소..
사람들

농기계임대 불편 말끔히 해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3/30 17:36 수정 2015.03.30 17:36
경주시,영농철 노동력 절감 등 31종 120대 임대


 
경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2시 동부분소(양북면 어일리 동경주DSC 옆)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의장, 경상북도의원, 경주시의원과 각기관단체장 및 동경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서악동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연간 4천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감포, 양남, 양북면의 주민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빌려 쓰고 싶어도 원거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원거리 농민들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5억 원으로 2014년 11월 동부분소를 건립하였다.
사업내용은 부지조성 및 건축에 각각 5억 원과 임대농기계구입 5억 원이며 총면적 4,086㎡에 농기계창고 및 사무실 2동 740㎡로 임대농기계는 31종 120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정식으로 임대 업무를 개시하여 본격적인 봄철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농가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3일씩 임대하는 농기계 사용료는 구입 가격의 0.2~0.5% 선이며 임대신청 및 문의는 전용홈페이지(http://gyeongju.amlend.kr/) 또는 ☎054-741-8737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부분소가 설치됨으로써 평소 농기계임대를 위하여 2시간씩 소요되는 수송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였고 농기계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물류비용을 절감하여 농촌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거리 농민들의 영농편의 등을 위해 임대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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