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1.2ha 임야에 편백나무 1,800본 식재
경주시는 1일 오전 10시 ‘효현동 산 68번지’ 일대에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주시산림조합,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경주새마을회, 임업후계자회,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야 1.2ha에 편백나무 1,800본을 수하식재(나무아래 묘목 심기)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가 기념일인 제7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나무를 심는 일 만큼 가꾸고 보호하는 일도 중요하므로,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산림을 보호하는 일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나무심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이날 참가자에게 현장에서 청매실과 대추나무 500본을 나누어주는 행사도 병행한다.
한편, 경주시는 산불피해지 및 조림 대상지 36ha에 편백나무, 헛개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등 93,000본을 식재하는 2015년도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