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평가보고회 개최
▲ © 포항시는 2일 구룡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제4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행사기간 동안의 운영성과와 함께 문제점과 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지난 2월28일부터 3월15일까지 16일간 열린 ‘제4회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 잔치’는 15만명이 다녀가 8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고 구룡포 대게를 비롯해 호미곶 돌문어, 오징어, 과메기 등의 싱싱한 수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구룡포특산품 깜짝 경매 등을 통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한 점을 잘된 점으로 평가했다.
반면 비싼 대게 가격으로 소비자 불만 및 대게 생산자들의 저가격 위판거부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행사장내 먹을거리를 제외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없음을 지적했다.
이번 평가를 기초로 포항시는 구룡포 대게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해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변관광지인 근대문화역사거리, 장기목장성, 장길리 낚시공원, 호미곶 관광지와 동해안 최대의 어시장인 죽도시장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