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풍기나들목 상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 ©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고품질 영주사과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농, 특산물의 신뢰확보를 위해 지난 4일 풍기나들목 주변 상인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풍기 나들목 주변 상가들이 중앙고속국도가 개통된 이후 약 10여년 동안 난립하면서 일부 상가에서 불법시설물 설치 및 저품위 사과판매로 소비자의 불만을 초래하고,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훼손 시켜온데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달 20일 풍기나들목 주변의 불법 건축물 3개소를 철거했고, 건전한 상거래로 신뢰회복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인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풍기나들목 주변 상인들은 이 지역을 ‘영주사과의 거리’라 명명하고 상인연합회를 결성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영주사과와 농특산물을 판매하기로 자체 결의하여 판매점 환경정비, 도로변에 진열하여 미관을 저해하였던 모조사과를 철거하는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영주사과의 거리 상인연합회 박성주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제값 받고 정직하게 판매하여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고품질 영주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