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구미시 방문’
재일민단 소속의 재일교포 단체인『재일본 대한민국 부인회 아이치현 지방본부』일행 98명이 8일부터 9일까지의 일정으로 고국연수기행 차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 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의 고국연수기행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동안 경주-김천-구미-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특히 구미에서는, 박정희대통령생가에 들러 고국의 근대화 과정과 고난의 시기를 극복한 과정을 들러봐 관심을 끌었다.
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는 이러한 연수기행을 통해 고국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 일행 중 대표단 7명은 구미 삼성원을 방문, 원생들을 위한 기부금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후원식도 가졌다.
이번 삼성원에 전달된 후원금은 50만엔(450여만원)의 기부금과 7만엔(6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는 이번 고국연수기행이 더욱 빛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아이치현 재일교포 부인회의 구미방문은 임남선 회장 일행이 지난해 구미시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행사 참석차 방문하였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