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올해 지역 114개 유치원과 12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114개원 8,700명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30개교 11,600명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질 높은 영양공급을 위해 시 자체예산으로 동지역 34개 초등학교 1~2학년 5,300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친환경 농산물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최고의 급식 재료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급식재료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역에서 생산된 맛 좋고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