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재능기부 강사 파견제 운영 업무협약 체결
▲ © 포항시 평생학습원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포항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재능기부 강사 파견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능기부 강사 및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경옥 자원봉사센터소장과 신희욱 평생교육과장으로부터 재능기부 강사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파견 계획을 설명 듣고 이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간과 교통문제 등으로 교육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적극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고학력 전문직 우수인력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학습원과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노력한 산물이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보유한 인력풀을 활용해 종이접기, 사진촬영, 리더십 스피치, 네일아트 등 28개 과목을 지역아동센터, 장애시설, 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75개 수요처에 제공한다.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협약에 참여해 준 재능기부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배움을 통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어 포항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