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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북면은 지난 14일에서 15일 양일간 단북면 농업인복지관 전정에서 19개 마을 주민과 출향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단북면 경로위안잔치 및 제9회 면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장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행사는 14일 전야제 행사로 윷놀이, 공굴리기, 고무신멀리던지기 예선전을 가졌으며, 15일은 체육행사 결승전과 마을 대표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현철 및 지역가수의 초청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화합한마당 잔치로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의성군장학회에 장학금 기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단북면체육회장인 우동부 단북면장은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잔치를 통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매년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시는 이기윤명예면장님께도 면민을 대표해 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