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어르신 뇌건강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 제공
▲ © 문경시보건소(소장 황준범)에서 실시하는 ‘뇌 건강 명랑교실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 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뇌 건강 명랑교실은 재가경증치매환자, 인지기능 저하자, 치매 고위험자 허약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향상과 치매로의 진전을 예방하기 위한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뇌 건강 명랑교실은 주2회 50회 운영되며 총 15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동지역 주민은 4개 반으로 나누어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시립문경요양병원에서 1개 반, 각 9개 읍면 마을회관에서 각 1개 반, 유곡6통 경로당에서 1개 반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음악, 미술, 만들기 등의 작업치료, 레크레이션, 전통놀이 등을 실시하여 기억력 증진 외에도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건전한 노년기 여가활동의 쉼터 기능도 톡톡히 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