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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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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기대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19 17:21 수정 2015.04.19 17:21
부석면의 특별한 전통혼례식 개최‘눈길’
▲     ©   천년고찰 부석사가 있는 부석면사무소에서 18일 특별한 전통혼례식이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부석면 농민회의 주관으로 치른 이날 혼례식은 부석면 농민회장인 최재영, 임재남 부부가 주인공으로 관내 각계각층의 많은 축하객이 참여한 가운데 뜻 깊은 전통 혼례식을 가졌다.
  이날 전통혼례는 식전 행사로 부석면 사물놀이로 행사의 흥을 돋우며 전안례, 고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성혼선포 등 전통방식의 혼례식이 진행되었으며 식후에는 축하만찬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으며, 잊혀져가는 미풍양속을 재현하고 전통문화 교육의 장이 돼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통혼례식을 생소해 하면서도 혼례식 내내 눈길을 떼지 않고 전통혼례식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정말 아름다운 결혼식이라 찬사를 보내고 우리 고장에서 앞으로 이러한 전통 혼례식이 더 많이 열려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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