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문경시장 고윤환)는 20일 오후 중앙시장 다목적광장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이전하는 37개 노점상들이 새 장터 안전과 장사가 잘되도록 기원하는 고사를 올린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시의원 상인단체 각급 기관단체에서 참석하여 대박을 기원하는 분향삼배를 올리고 광장점포 고수레도 할 예정이다.
37개 노점상들은 지금까지 무단도로점용으로 생업을 꾸려왔으나 이번 입주로 그동안 불편했던 모든 것이 해소하고 이날 순조롭게 노점상을 이전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한길상 노점상인회장은 "그동안 어렵게 노점을 운영하면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옮겨가는 광장노점에서 장사가 잘될지 염려되지만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