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6회 경북도지사기 정구대회에서 상주시 정구단이 남자단체(50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상주시 연합정구단은 남자단체(이재호, 주백영, 김윤천, 이진근, 홍성애, 황재덕))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상주정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상주시 연합정구단은 평소에 전용구장도 없이 학교와 유료 코트장을 전전하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황재덕(61세)씨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전력을 다지고 있다.
현재도 송춘화(전 상주시청 정구선수) 전무 겸 사무장은 시민들을 위하여 매주 수, 목요일 야간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 전무는 “하루빨리 전용구장이 건립되어 90년 상주정구 역사를 지키고 2세 정구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상주정구의 명맥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