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싱겁게 먹기 사업 확산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날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각테스트를 실시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려줬으며,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미각테스트는 소금 농도별 5가지 시료를 이용해 피검사자가 느끼는 짠맛의 강도 및 선호도를 진단하는 검사로 무조건 싱겁게 먹어야 된다는 막연한 홍보보다 효과가 크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이달 23일과 24일,다음달 1일은 싱겁게 먹기 실천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관 및 미각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