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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4월 차향(茶香)이 있는 작은 음악회’..
사회

‘4월 차향(茶香)이 있는 작은 음악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3 16:58 수정 2015.04.23 16:58
예총,29일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서 개최


 
‘4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포항예총(회장 심근식)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지역주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남을 갖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달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예총 현남주 사무국장이 진행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우주호, 임용석 성악가가 출연한다.
바리톤 우주호 포항오페라단장은 한양대 음대, 베네벤토 국립음악원,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부세토 베르디 콩쿠르, 프란체스코 국제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라보엠 주연, 제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폐막작 처용 주역 출연 등 50여편의 오페라 주역 출연과 50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했고 현재 한국, 이탈리아,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리톤 임용석 포항오페라단 총감독은 영남대 음대 성악과, 이태리 G.ANTONIO 국립음악원, SANTA CECILIA 국립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코리안심포니, 모스코바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교향악단, 루마니아 플로이에스티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50여편의 오페라 주역 출연과 300여회의 음악회에 출연했고, 현재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오랫동안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창으로 우주호 성악가가 ‘사람 하나의 행복, 봄이 오면, 추억, 사공의 노래’를, 임용석 성악가는 ‘봄처녀,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내 맘의 강물’을, 듀엣곡으로 ‘남촌, 오솔레미오’ 등 수준 높은 가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향이 있는 음악회’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연주하고 감상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번 달 공연에서는 봄을 소재로 한 노래를 은은한 차향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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