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관리를 통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낮춰 의료비 부담을 줄이며 미래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남·북구보건소는 21개교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시 북구 다빈도 상병 급여현황 조사에서 3위를 차지하는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한 기타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자료원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2013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예방관리를 위한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15년 건강나누리 캠프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를 올해 5월 29~30일 (1박 2일) 개최한다.
경주 드림센터와 경주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안심학교 설문지 분석 결과 유소견을 가진 만 5~9세 어린이와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숲속 체험과 솔방울 던지기 올림픽, 아토피 영양식단 요리실습과 아토피·천식에 좋은 힐링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체험할 예정이다.
김숙희 북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5월에 실시하는 아토피천식 건강나누리 캠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이해를 돕고, 건강한 생활 습관 및 관리방법을 습득 기회가 될 것이다” 기대했다. 캠프 신청은 5월 11일 까지 남·북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조기 마감 가능)자세한 상담 문의는 북구보건소 270-4144, 남구보건소 270-4046 로 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