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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제1회 군위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김정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분과 그 가족, 김영만 군수, 김윤진 군의회의장, 김영식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로 여인천하 각설이 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을 벌였고 이어 거행된 기념식에서 권종식, 임점옥, 배외경, 이태영, 구선옥 님이 장애인 복지유공자로 군수표창을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이날 기념식은 처음으로 지역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로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김영만 군수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복지를 실천하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장애인 가족분들도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