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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사흘째 선두‘첫 우승 예약’..
사회

박효원, 사흘째 선두‘첫 우승 예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6 16:20 수정 2015.04.26 16:20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 질주

▲     © 24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박효원이 세컨아이언샷을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PGA 제공
  박효원(28)이 2015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데뷔 첫 승 전망을 밝혔다.  박효원은 25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선두로 대회를 출발한 박효원은 전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이날도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쾌조의 감각을 뽐냈다.
  박효원은 2위 박준섭과의 격차를 4타로 벌리면서 2007년 KPGA 데뷔 후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효원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앞선 이틀의 기세만큼은 아니었지만 언더파 경기를 펼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박준섭(23·한체대)은 중간합계 6언더파 201타로 박효원을 4타차로 쫓았다. 이상희(23)가 이에 1타 뒤진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경훈(24·이상 한체대)이 5타나 줄이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단독 4위 자리를 꿰찼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30·바이네르)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5위에 머물며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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