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지난 23일 초기입국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도모를 위해 10쌍(베트남4, 중국2, 필리핀2, 일본1, 캄보디아1)의 결혼이민자 멘토-멘티 결연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멘토링 사업은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모범가정을 멘토로 선발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입국 1년 미만이나 또는 한국어 능력이 미숙한 3년 미만 입국초기 결혼이주여성과 연결해주는 1: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친구사귀기, 통하는 우리부부, 대중교통 이용하기, 보건소·은행·우체국 등 방문하기, 알뜰하게 장보기, 한국인 이웃사귀기 등 가족생활, 지역사회, 건강과 임신·출산분야 등  월1회 이상 함께 활동하며, 활동자료도 공유하게 된다.  
윤영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멘토링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시기에 적합한 정서적 지원으로 결혼입국 초기 어렵고 힘든 시기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