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지난 24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학교자치순찰대(또래지킴이)’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중학교 자치순찰대 학생 450명을 비롯해 교육청, 남ㆍ북부 경찰서, 시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학교폭력근절에 대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 1부에는 선포식과 함께 학교자치순찰대로서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배지를 부여하여 학교폭력예방의 책임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2부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즐거운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교폭력자치순찰대로 위촉된 학생들은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교내·외 순찰활동, 학교생활 부적응학생 도와주기, 학교폭력근절 캠페인 등의 또래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경희 교육장은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적극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날 발대한 또래지킴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