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무료진료를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해당 봉사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날은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과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흔쾌히 참여해 성황리에 실시했다. 또한, 공단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 자가관리를 위해 자동혈압측정계도 기증했다.
진료를 받으러 온 김 모(여, 35)씨는 “우리 아이가 정신지체 장애를 앓아 병원가기가 힘들 때가 많은데, 익숙한 복지관에서 장애아동이 다 같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의료봉사를 자주 해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지역본부는 지역의 4대 대학병원과 의료봉사 업무협약을 체결 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못가는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