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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 상영..
사회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영화’ 상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4/27 15:33 수정 2015.04.27 15:33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시립중앙아트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이날은 1960~70년대의 미국 사회를 반영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상영된다. 주인공 포레스트(톰 행크스)는 아이큐가 75인데다 다리마저 불편하다.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그는 제니(로빈 라이트)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에 다닌다. 어느 날 포레스트는 쫓아오는 친구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자신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달리기 덕분에 미식축구 선수가 되어 대학에도 입학하고 전쟁 영웅도 된다. 포레스트는 정상인은 아니지만 성실함과 사랑을 갖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지나간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10월부터 매월 1회 상영해 왔다.
최근에는 흑백의 지난시절 추억의 영화로부터 가족애, 노년층의 사랑, 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을 통해 노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이 영화 상영에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054-280-9380~2)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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