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은 정부(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감염병 전담병원’이란 감염병 예방법 제37조에 의거 병원 또는 병동 전체를 비워 음압·격리·일반병실을 확보하고 경증환자 치료 및 유증상자를 격리하는 지정 시설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TF(위원장 윤여승)를 구성,‘전담병원 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8일(금)까지 기존 입원환자를 모두 소산시키고 4층 병동을 신설, 병실 46실(1인 1실 기준)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환자 수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병백기자